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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김정은, 과거 드라마 출연번복 논란에 “완전 열심히 하겠다”
입력 2015-04-14 16:05  | 수정 2015-04-15 09: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배우 김정은이 과거 ‘내 마음 반짝반짝 출연번복 논란과 관련, 특유의 씩씩한 답변을 하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김정은은 14일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주말 드라마 ‘여자를 울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정은은 지난해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출연번복 논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완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 정말 열심히 하겠다. 감사합니다”고 재차 인사하면서도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은 앞서 ‘내 마음 반짝반짝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출연 의사를 번복한 바 있다. 이번 작품은 3년 만의 복귀작이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리는 작품이다.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이순재, 서우림, 김지영, 인교진, 박상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극중 김정은은 아들을 잃은 후 학교 앞 밥집을 운영하는 전직 여형사 덕인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짙은 모성애를 오가며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13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의 하청옥 작가와 ‘계백 ‘구암 허준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근홍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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