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식스맨 자진 하차에 ‘무한도전’ 측 반응이…‘깜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여성 비하 발언 논란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맨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 식스맨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다.
14일 ‘무한도전 관계자에 따르면, 장동민은 지난 13일 제작진에 자진 하차 의사를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장동민 하차와 관련된 사항을 논의 할 예정이다.
이에 김태호 PD는 유재석 등 ‘무한도전 멤버들과 내부 회의를 거친 뒤 장동민의 최종 하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했을 때 장동민의 의사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장동민은 유력한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 거론되며 내정설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과거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통해 여성 비하성 발언과 심각한 욕설을 했던 사실이 최근 급격히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비난을 받았다.

당시 장동민은 여자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자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 등의 여성 비하 발언을 내뱉었다.
뒤늦게 이같은 내용이 논란이 되자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 치기어린 마음에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또한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서도 여러분이 요즘 날 너무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주셨는데 큰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 여러분에게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실망하신 부분에 보답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나 사그라들지 않는 질타에 결국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스스로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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