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몬 ‘지역딜’ 봄날씨 타고 워터파크 티켓판매 ‘쑥쑥’
입력 2015-04-14 12:59  | 수정 2015-04-15 13:08

지역딜 형식으로 티몬에서 판매하는 워터파크 할인 티켓이 매년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티켓몬스터는 티몬의 워터파크 티켓 판매가 매년 전년 대비 100%를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몬은 계절에 상관없이 물놀이를 즐기는 실내 워터파크족이 늘어나는데다 지역별로 중소형 업체가 대거 들어서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고객이 접근성이 좋은 집 근처 워터파크를 지역딜로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몬의 지역딜 비중은 약 10%로 타사에 비해 5%포인트 가량 높다. 지역딜 진행 시 주변 경쟁업체 동향이나 최신 트랜드 등의 정보를 업체에 추가로 제공해 인기가 높다.

수원에 자리한 워터파크 겸 실내 골프연습장 ‘라이프스포츠의 경우 티몬 지역딜을 진행하면서 매번 1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4년간 누적 판매된 티켓 건수만 11만장에 달한다. 일평균 2500명이 찾으면서 지역딜 진행 전보다 방문객 250%, 매출 200% 가량이 증가했다.
이제희 라이프스포츠 실장은 지역딜을 진행하면서 수원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인 안양과 용인 등에서도 찾아오는 방문객이 늘었다”면서 4년동안 같은 담당자와 지역딜을 진행하면서 시설 관리 등에서도 조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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