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명수, 자신의 결혼관 설명 "결혼할 사람은 짜릿한 느낌이 온다"
입력 2015-04-14 12:41 
출처 = 박명수 아내 한수민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결혼에 대해 "처음 아내를 본 순간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의 '어떻게 해야 되죠?' 코너에는 그룹 원모어찬스의 박원과 이슬기 아나운서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딸이 30살이 넘도록 시집을 안 간다.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사연을 보냈습니다.

박명수는 사연과 관련해 결혼할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다 "결혼할 사람은 뭔가 다르다. 보면 느낌이 온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은 "지금 아내분을 만났을 때도 그랬느냐"고 물었고 이에 박명수는 "그랬다"면서 아내에게 반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박명수는 "예전에 아내가 8명이 찍은 사진을 보내줬다. 처음에는 단독 사진을 주기 뭐 하니까 단체 사진을 준거다"라고 말했습니다.

박명수는 "왼쪽부터 한 명씩 지나가는데 마지막 사람을 보고 전기가 왔다. 그 사람이 아내였다"고 말해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백년가약을 맺게 됐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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