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으로 입항하는 크루즈가 급증하고 있다.
14일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23항차가 입항해 지난해 같은 기간 10항차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크루즈를 통해 인천에 온 승객은 2만8926명, 승무원은 1만8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인천항을 찾은 크루즈 승객은 1만6428명, 승무원 5230명 이었다.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와 인천항만공사 등 유관기관이 국제크루즈 유치를 위해 안정적인 선석을 확보하고, 마케팅 강화, 크루즈 선사와 관광객 편의 등을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2017년 국제여객터미널 개장과 연계해 인천항을 국제 크루즈 모항으로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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