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양철북' 노벨문학상 독일 작가 귄터 그라스 사망
입력 2015-04-14 06:50  | 수정 2015-04-14 07:43
소설 '양철북'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독일 작가 귄터 그라스가 현지 시간으로 어제(13일) 독일 함부르크 인근 뤼베크의 한 병원에서 향년 87살로 별세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군으로 참전한 그라스는 나치 역사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데 앞장섰으며 독일 전후 세대 문학 조류를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대표작 양철북을 비롯해 넙치와 라스트 댄스 등이 번역돼 소개됐습니다.

[신혜진 / hye007@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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