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녕하세요’, 말 없는 남편 등장…하루 하는 말은 다섯 마디?
입력 2015-04-13 23:37 
[MBN스타 안성은 기자]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말 없는 남편이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그룹 엑소 멤버 백현, 찬열, 첸과 레드벨벳 멤버 조이, 예리가 출연해 다양한 고민을 나눴다.

이날 정찬우는 ‘좀 하고 살자라는 제목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인즉 주인공의 남편은 결혼생활 10년이 훌쩍 넘었으나 아내에게 사소한 부분은 물론, 중요한 일까지 말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회식, 동료들과의 여행은 물론이고 시어머니의 생신에도 주인공은 연락을 받지 못했다. 왜 말을 하지 않았냐”는 아내의 질문에 남편의 답은 안 물어봤잖아”였다고.


주인공은 사내 연애로 남편을 만났다. 연애 시절엔 말 없이 나를 지긋이 바라보길래 내가 좋아서 그런 줄 알았다”고 말했다.

남편은 이같은 행동에 대해 필요한 말만 한다. 다섯 마디 말고 필요한 것이 더 있느냐. (아내에게) 고민이 있으면 알아서 말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의 말없는 모습에 컬투는 제발 대답을 해달라. 사이사이의 적막이 너무 힘들다”고 소리쳤다.


‘안녕하세요는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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