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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 “6년 만에 방송출연 감격스러워”
입력 2015-04-13 20: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6년 만에 음악 방송 무대에 섰다.
김준수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EBS ‘스페이스 공감 공연장에서 ‘Take My Hand를 주제로 녹화를 진행했다. 공연에선 그동안 발표한 노래는 물론 뮤지컬 넘버, OST 등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동방신기에서 갈라져 나와 JYJ를 결성한 후 6년 만의 첫 음악 방송이었다.
무대에 등장한 김준수는 관객들을 둘러보며 엄청 가깝네요. 오늘 녹화인데 잘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박수 받았다. 그는 첫 곡으로 ‘사랑은 눈꽃처럼을 불렀다.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첫 곡을 마친 김준수는 6년 만에, 제가 가수이지만, 6년 만에 음악 방송으로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된 XIA(김준수)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6년 만에 음악 방송 녹화를 하고 있다. 음악 방송이 사실 영영 없을 것 같았다. 이런 무대에 설 수 있고, 방영될 수 있게 도와준 EBS 국장님 그리고 ‘스페이스 공감 PD, 작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소극장에서 공연을 해보고 싶었다. 소리만 오롯이 퍼질 수 있는 공간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며 꿈까지 이루어져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관객들도 거리가 정말 가깝다”면서 김준수는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노래해 본 게 10년 만이다. 데뷔 후 처음이다. 어색하지만 그만큼 거리감을 특징으로 살릴 수 있게, 교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6년 만의 음악 방송인 만큼 이번 공연에는 김준수의 팬들에다가 일반 시청자들까지 큰 관심이 쏟아졌다. 총 156석 규모의 소극장인데도 관람 신청 오픈 3시간 만에 1만여 명의 시청자가 몰려 ‘스페이스 공감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폭주했다.
취재진의 관심도 뜨거웠다. 제한된 좌석 탓에 취재진의 공연장 입장이 불가했는데, 열띤 취재 경쟁에 EBS에서 별도로 본사 회의실에 화면을 설치하고 공연 영상을 라이브로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김준수의 공연은 오는 30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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