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심각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 더비대 연구팀이 스마트폰 사용자 256명(평균 나이 29.2세)을 대상으로 하루 사용량과 성향 등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13%가 스마트폰 중독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줬습니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은 중독에 빠지기 쉬울 뿐만 아니라 흡연이나 알코올보다 정신적 신체적에 더욱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우리 뇌는 현실에 무감각해지며 주의력도 떨어집니다.
한 실험에서 스마트폰 중독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스마트폰 중독 아이와 일반 아이의 뇌기능 관찰했습니다.
깜빡거리는 불빛에 맞춰 손뼉을 치거나 발을 구르도록 했는데 일반 아이에 비해 스마트폰 중독 아이의 반응속도 빠르거나 느렸습니다. 이 증상을 일명 '팝콘 브레인'이라고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 뇌 어린이는 우측 전두엽 활동이 저하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