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주노총 24일 총파업 들어가···25,27,28,29일투쟁
입력 2015-04-13 15:46  | 수정 2015-04-13 17:20
사진=MBN

민주노총이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와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을 주장하며 오는 24일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민노총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실시된 총파업 투표에는 투표자 65만8천719명 중 42만8천884명이 참석해 투표율 65.11%를 기록했습니다. 찬성은 36만1천743명으로 찬성률이 84.35%를 나타냈습니다.

민노총은 24일 서울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총파업 집회를 한 후 25일 연금개악 저지 범국민대회, 27일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투쟁, 28일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촛불집회, 29일 비정규직 철폐 및 대학구조조정 저지 투쟁 등을 벌일 예정입니다.

5월 1일에는 서울광장에서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합니다.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은 "노동시장 구조개악 뿐 아니라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악, 공공부문 정상화 방안 등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한국노총과의 연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서로 만나고 공동 집회 등을 개최하면서 연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