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만성 발목 불안정성, 습관적으로 발목 삔다면 의심해봐야…어떻게 예방하나
입력 2015-04-13 14:23 
사진=MBN
만성 발목 불안정성, 증상 악화되면 어떻게?

가만히 있어도 발목에 통증이 느껴지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성 발목 불안정성은 발목을 반복적으로 접질리면서 생긴 발목염좌를 내버려둬 인대가 약해져 발생한다. 더 진행되면 발목을 연결하는 뼈의 잦은 충돌로 연골에 손상을 입기도 한다. 만성 발목 불안정성은 습관적으로 발을 접질린다거나 가만히 있어도 발목이 쑤신다.

만성 발목불안정성이 발병하면 발목이 붓고 증상이 악화되면 발을 내딛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제대로 서있을 수 없어진다.

발목을 삔 적이 있는 사람의 30% 정도는 만성 발목불안정증을 경험한다. 발목을 삐고 나서 3~6개월이 지나도 평지나 약간 울퉁불퉁한 길을 걸을 때 발목이 자주 꺾이거나 발목 힘이 빠지고, 발목을 상하좌우로 돌릴 때 시큰하거나 뻐근하고, 삐었던 발만으로는 땅바닥을 딛고 서 있기 어려우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전문의들은 발목을 접질렸을 경우, 방치하지 말고 빨리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만성 발목불안정증이 생겼어도 초기에는 운동치료, 물리치료, 온찜질 등의 비수술 치료와 함께 발목을 석 달 정도 쉬게 하면 상당수 회복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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