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글로벌 사회공헌 ‘훈훈’…필리핀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입력 2015-04-13 11:31 
[사진제공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해 태풍 하구핏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단반타얀 지역에 거주 시설이 부족한 이웃들을 위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집짓기 봉사 활동을 지난 11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항공 세부 지점 직원과 용역사 직원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집 1채와 건축 자재를 기부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자재 나르기, 목조 작업, 시멘트 작업 등을 벌였다. 또한 숙련된 건축노동자를 공사 현장에 배치해 집짓기와 수리에 필요한 기술을 주민들에게 교육했다.
대한항공은 지역 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해나가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2013년 10월 필리핀 마닐라 케손 지역을 시작으로 3년째 지속하고 있는 이 봉사활동은 집 없는 사람에게 거주시설을 제공하는 현지 비 영리기관 ‘해비타트 포 휴매너티 필리핀(Habitat for Humanity Philippines)과 함께 이뤄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사의 특성을 살려 해외 전 지역에서 다양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더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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