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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소속사와 분쟁에 ‘룸메이트’ 비상…편집 가능성은?
입력 2015-04-13 11:01 
사진=MK스포츠 DB
SBS ‘룸메이트 마지막 회에 송가연이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격투기 선수 송가연은 최근 소속사 수박 E&M을 상대로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격투기 기량 육성 소홀, 수익 정산 문제, 불공정 계약, 사생활 폭로 문제 등을 들어 소속사의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나선 것. 하지만 소속사 수박 E&M 소속사는 송가연의 스캔들 의혹까지 제기하며 계약해지에 부당함을 주장하고 나섰다.
송가연의 소속사 분쟁으로 난감한 상황에 처한 쪽은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다. 앞서 송가연이 14일 방송 예정인 ‘룸메이트 최종회에 출연을 예고했기 때문. 송가연은 '룸메이트' 시즌1 멤버 대표로 출연해 서강준 잭슨의 격투기 선생님으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었다. 분량도 만만치 않아 방영을 그대로 내보낸다면 프로그램이 입을 타격이 적지 않다.
이와 관련 한 매체는 SBS와 ‘룸메이트 측이 방송 결방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과연 SBS와 ‘룸메이트가 송가연 방송 분량을 어떤 식으로 처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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