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맨도롱 또똣’ 유연석-강소라, 첫 대본 리딩부터 ‘환상의 케미’
입력 2015-04-13 10: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맨도롱 또똣 유연석과 강소라가 첫 대본 리딩부터 환상 케미를 뽐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으로, 그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는다.
2011년 ‘최고의 사랑을 통해 최고의 호흡과 흥행을 보여준 바 있는 박홍균 PD와 작가 홍자매의 만남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연석, 강소라, 이성재, 김성오 등 출연 배우들과 박홍균 PD, 홍정은-홍미란 작가까지 참석한 대본 리딩은 드라마의 내용처럼 화기애애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박홍균 PD는 대본 리딩 시작에 앞서 제주에서 촬영 대부분이 진행되는 만큼, 모두가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야 할 것 같다. 마주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정이 많이 들텐데,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다. 서로 몸 챙겨가며 일 하자”며 격려를 보냈다. 이어 제작진과 작가진, 배우들을 차례로 소개했다.

주연을 맡은 유연석과 강소라는 첫 대본 리딩에서부터 소위 ‘케미가 넘쳤다. 마주보고 앉은 두 사람은 실제 연기를 하는 듯 동작까지 섞어가며 리딩을 시작했고, 강소라가 시작한 모션에 유연석도 눈을 맞추며 리액션을 보여줘 기대감을 갖게 했다. 또 대본 리딩이 끝난 뒤에도 두 사람은 오랜시간 동안 PD, 작가와 함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맨도롱 또똣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앵그리 맘 후속으로 5월 경 첫 방송된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