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비아 한국대사관 피습, 2명 사망 1명 부상…IS 소행으로 밝혀져
입력 2015-04-13 09:59  | 수정 2015-04-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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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IS) 무장괴한들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주재 한국 대사관을 공격했다.
외교부는 지난 12일 오전 1시 20분경(현지시간)께 신원미상의 차량이 한국대사관 앞에서 기관총 40여 발을 발사해 경비초소에서 근무중이던 내무부 소속 경찰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차는 대사관을 피습한 후 바로 도주했으며 사망자와 부상자는 대사관 주민들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총격 당시 대사관에는 외교관 2명과 행정원 1명이 머물고 있었지만 직접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총격 2시간이 지난 시점 ‘IS 리비아 트리폴리 지부는 SNS를 통해 트리폴리 시의 ‘준드 알 킬라파(IS 군대라는 의미)는 한국 대사관 경비 2명을 제거했다”는 내용을 게재하면서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외교부는 이번 공격 대상이 대사관인지 경비초소인지 알 수 없다”고 밝히며 지난해 6월 이슬람 민병대들이 트리폴리 시내를 장악한 이후 이번 총격이 발생하기까지 한국 대사관을 상대로 한 특별한 위협은 없었다”고 밝혔다.
리비아 한국대사관 피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비아 한국대사관 피습, 이젠 한국까지..” 리비아 한국대사관 피습, IS의 만행 이대로 보고만 있어야 하는건가” 리비아 한국대사관 피습, 또 사망이라니..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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