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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크랭크인, 고수와 설경구-강혜정-박유천 뭉쳤다
입력 2015-04-13 09:40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이 크랭크인했다.

‘루시드 드림은 3년 전 아들을 잃어버린 한 남자가 루시드 드림을 통해 단서를 발견하게 되면서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투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한국영화 최초로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삼았다.

지난 6일 대구의 한 테마마크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루시드 드림 팀. 이날 촬영 분은 대호(고수 분)가 아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장면이다.

연출을 맡은 김준성 감독은 많이 설레고 긴장되지만 충분한 준비를 거쳐 계획에 차질 없이 잘 촬영했다. 끝까지 즐겁게 촬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고수 역시 ‘루시드 드림 대망의 첫 촬영을 마쳤다. 열정적인 제작진,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고수 외에도 대호를 적극적으로 돕는 엘리트 경찰 방섭 역에는 설경구가, 대호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로 루시드 드림의 가이드가 되어 주는 소현 역은 강혜정, 대호의 주변을 맴도는 미스터리한 인물 역에 박유천, 과거의 인연으로 인해 대호를 아낌없이 돕는 70대 퇴물 조폭 성필 역에는 박인환이, 남모를 비밀을 간직한 거대 그룹의 회장 조명철 역에는 천호진이 가세한다.

한편 ‘루시드 드림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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