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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웨딩 김태욱 “또 허위사실 유포…법적대응 불사”
입력 2015-04-13 09: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아이웨딩 김태욱 대표가 허위사실 유포자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13일 오전 아이웨딩 측은 지난 7일 ‘zoecoltd라는 계정의 한 이용자가 중국의 대표적인 SNS 웨이보와 웨이신을 통해 ‘아이웨딩이 중국의 예비 부부들을 대상으로 계약금을 떼먹고 달아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기사로 표방해 게시하고 이를 중국 다수의 예비신부들에게 쪽지로 보내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알렸다.
또한 유포처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 웨딩컨설팅 업체로 지난 23일부터 아이웨딩에 대한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웨딩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아이웨딩차이나' 사이트를 통해 웨딩서비스를 이용 하고 있는 중국의 한 예비 신부를 통해 알게 된 것. 중국 예비 신부가 게시글이 적힌 쪽지가 못미더워 오히려 아이웨딩 측으로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욱 대표는 웨딩시장의 구조상 영세업체가 존재하기 마련”이라며 하지만 웨딩서비스의 완성도와 좋은 상품으로 얼마든지 고객들에게 신뢰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방법으로 접근 하는 것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고객들은 항공, 숙박, 웨딩이 복합적인 서비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선 결제 후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그 만큼 중국에서 한국 웨딩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높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더 이상 이 같은 사례가 발생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태욱 대표는 2008년 12월경에는 'S기업에 회사를 팔고 해외로 이민 갔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린 유포자와 2013년 4월경에는 '코스닥 상장에 실패해 사업 추락의 위기에 몰렸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포자를 각각 검거해 선처한 바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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