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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8타석 만에 시즌 첫 안타 '강하고 정확한 호타'
입력 2015-04-13 09:01 
출처 = MK스포츠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7번째 타석 만에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4-2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에 나서 밀워키 선발 카일 로시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안타를 때렸습니다.

강정호는 1볼-1스트라이크에서 파울 2개를 쳐낸 뒤 5구째 슬라이더를 엉덩이가 빠진 상태에서 받아쳐 유격수 키를 넘겨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강정호는 앞선 두 타석에서는 모두 3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스의 호수비에 걸려 3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전날 개막 후 5경기 만에 8번째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강정호는 한 타선 위에서 수비 위치를 바꿔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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