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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경기 연속 선발...밀워키전 7번 3루수
입력 2015-04-13 02:06 
2경기 연속 선발이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두 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는 3루수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3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강정호는 7번 3루수로 나온다. 주전 3루수 조시 해리슨은 휴식을 취한다.
강정호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같은 팀과의 대결에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수비는 실책 없이 소화했지만,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클린트 허들 감독의 시즌 초반 전력구상에서 밀려나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피츠버그는 전날 무릎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졌던 앤드류 맥커친이 3번 중견수로 복귀한다. 닐 워커, 스탈링 마르테가 중심 타선을 이룬다. 선발 투수는 케이시 새들러.
상대 선발은 카일 로시. 시즌 첫 등판이었던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3 1/3이닝 10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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