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野 정청래,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계정 삭제에 일침…“뭐가 구리냐”
입력 2015-04-12 11:45  | 수정 2015-04-12 11:46
사진=MBN
새정연 정청래 의원, 홍준표 겨냥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50)의 일침이 화제다.

정청래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트위터 계정 삭제와 관련해 "평소 거침없는 성격인데 이번에는 뭐가 구린지 트위터를 폭파하고 사라졌다"고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를 하지 않겠다. 제 얘기가 아니라 홍준표지사 얘기"라며 이 같이 밝히고 홍준표 지사의 트위터 계정 사진을 올렸다. 이어 "홍준표지사, 빨리 돌아오시기 바란다.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준표 경남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자신의 트위터 게정을 삭제했다.

자신의 영문 이름인 'JoonPyoHong'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홍 지사의 트위터에는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만 나온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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