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드디어 메이저리그 선발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선발 출장 소식이 화제다.
강정호(28, 피츠버그)가 드디어 메이저리그(MLB) 첫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12일 오전 8시 1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밀워키와의 3연전 중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던 강정호는 8번 유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역사적인 첫 선발 출장이다.
왼쪽 무릎이 좋지 않은 앤드루 매커친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코리 하트, 앤드루 램보, 강정호까지 벤치 유틸리티 멤버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11일 경기를 앞두고 벤치 선수들로 이뤄진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음을 암시한 바 았다. 허들 감독은 "우리는 후보 선수들을 위한 묶음 타선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밝혔었다.
이날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3루수)과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가 테이블세터를 이루며 닐 워커(2루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가 중심타선에 포진한다. 하위타선에는 이날 시즌 첫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은 하트(우익수)-램보(좌익수)-강정호(유격수)가 위치했다. 9번 및 선발투수는 밴스 월리다.
올해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은 강정호는 9일 신시내티전에서 대타로 나서 3루수 땅볼을 기록했고 10일 경기에는 대수비로 출전했다. 11일 경기에는 결장했다. 첫 선발 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무릎 통증으로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매커친은 경기 전 "MRI 촬영을 할 계획은 없으며 이날 대타로는 나설 수 있다. 내일 다시 선발 라인업에 오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개막 후 4연패에 빠져 있는 밀워키는 지미 넬슨을 선발로 예고한 상황이다. 넬슨은 2013년 MLB에 데뷔한 선수로 지난해 14경기(선발 12경기)에서 2승9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한 우완 투수다. 약 평균 93마일(150km) 가량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이나 지난해부터는 싱커 비중을 대폭 늘렸다는 것에 주목할 수 있다. '팬그래프닷컴'에 의하면 넬슨의 지난해 싱커 구사 비율은 49.6%였다. 변화구로는 평균 87마일(140km)의 빠른 슬라이더를 주로 활용한다. 투피치 유형에 가까운 투수로 강정호가 어떤 대처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선발 출장 소식이 화제다.
강정호(28, 피츠버그)가 드디어 메이저리그(MLB) 첫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12일 오전 8시 1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밀워키와의 3연전 중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던 강정호는 8번 유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역사적인 첫 선발 출장이다.
왼쪽 무릎이 좋지 않은 앤드루 매커친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코리 하트, 앤드루 램보, 강정호까지 벤치 유틸리티 멤버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11일 경기를 앞두고 벤치 선수들로 이뤄진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음을 암시한 바 았다. 허들 감독은 "우리는 후보 선수들을 위한 묶음 타선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밝혔었다.
이날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3루수)과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가 테이블세터를 이루며 닐 워커(2루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가 중심타선에 포진한다. 하위타선에는 이날 시즌 첫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은 하트(우익수)-램보(좌익수)-강정호(유격수)가 위치했다. 9번 및 선발투수는 밴스 월리다.
올해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은 강정호는 9일 신시내티전에서 대타로 나서 3루수 땅볼을 기록했고 10일 경기에는 대수비로 출전했다. 11일 경기에는 결장했다. 첫 선발 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무릎 통증으로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매커친은 경기 전 "MRI 촬영을 할 계획은 없으며 이날 대타로는 나설 수 있다. 내일 다시 선발 라인업에 오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개막 후 4연패에 빠져 있는 밀워키는 지미 넬슨을 선발로 예고한 상황이다. 넬슨은 2013년 MLB에 데뷔한 선수로 지난해 14경기(선발 12경기)에서 2승9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한 우완 투수다. 약 평균 93마일(150km) 가량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이나 지난해부터는 싱커 비중을 대폭 늘렸다는 것에 주목할 수 있다. '팬그래프닷컴'에 의하면 넬슨의 지난해 싱커 구사 비율은 49.6%였다. 변화구로는 평균 87마일(140km)의 빠른 슬라이더를 주로 활용한다. 투피치 유형에 가까운 투수로 강정호가 어떤 대처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