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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동치미' 노사연,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탈모·우울증 겪어"
입력 2015-04-11 21:19 
사진=MBN

- 노사연, 다이어트약 12알씩 먹고 우울증에 빠진 사연 털어놔
- "살도 예쁜 여자가 빼야 예쁘다!"… 현장 포복절도
- 오는 11일 MBN <동치미> '부러우면 지는 거다!'
- 조은숙, "땅 보러 다니는 게 취미"…자신이 추천한 땅 구입한 지인의 대박 소식에 배 아팠던 사연 공개


노사연이 MBN ‘동치미에서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탈모와 우울증을 겪었던 과거사를 공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오는 11일 방송에서는 노사연, 혜은이, 이수나 등 동치미 마담들과 함께 첫 출연한 배우 조은숙이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주제로 통쾌한 수다 한마당을 펼칩니다.

패널들의 경험담을 통해 남을 부러워하지 않고 내 삶에 만족하는 비법을 알아보는 것.

무엇보다 노사연은 ‘살도 예쁜 여자가 빼야 예쁘다라는 주제를 제기, 현장을 들썩이게 했습니다.


태생적으로 절대 갖지 못하는 것들을 가진 여자들이 부럽다”고 운은 뗀 노사연이 길고 가는 팔다리, 톡 치면 사라질 듯한 얼굴, 개미도 놀랄 만큼 가는 허리, 스치는 바람에도 쓰러질 듯한 호리호리함을 비롯해 한 수저에도 포만감을 느끼는 작은 위를 가진 여자들을 향한 부러움을 털어놔 패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던 것.

이에 노사연은 뼈만 남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살 빠지는 약이라면 다 먹어봤다. 그런데 하루에 2알씩 6알만 먹어야 하는데, 그걸 12알씩 먹었다”며 그래서 결국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리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유행한 고가의 다이어트 약을 몰래 구매해 먹었다가 극심한 탈모를 겪은 사연도 털어놨습니다.

노사연은 용하다고 입 소문이 자자했던 약이었다. 20년 전 돈으로 200만원 어치 약을 구매했다”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던 상태. 이어 살이 진짜 쭉쭉 빠졌다. 그래서 예뻐지긴 했다”면서도 이내 그런데 머리카락이 숭덩숭덩 빠졌다”는 반전 결론으로 패널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에서 노사연은 단식원에 들어갔다, 냉장고 자물쇠를 뜯고 말았던 포복절도 사연까지 공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 30대 때 살을 빼기 위해 분투를 벌였던 노사연이 결국 다이어트를 끊게 된 이유는 무엇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동치미에 첫 출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안겼던 조은숙은 ‘사촌이 땅을 사서 배가 아팠다는 주제에 격한 긍정표를 던져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땅 보러 다니는 게 취미였다”는 말로 심상찮은 포문을 연 조은숙이 이내 가장 친한 외간 남자가 부동산 사장님”이였다는 말로 패널들을 놀라게 한 것.

그리고는 어느 날 조은숙과 같이 붙어 다니던 동네 애기 엄마가 조은숙의 추천으로 땅을 산 후 따따따블이 났다”고 기뻐하는 모습에 처음으로 배가 아픈 현상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조은숙은 그때 정말 걔 손을 잡고, ‘진짜 배아프다고 말했다”며 그럴 수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는 조은숙의 고백이 패널들을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했습니다.

동치미 제작진은 적당한 부러움은 삶에 긴장과 자극이 되지만, 남과 비교되는 삶은 늘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기 마련”이라며 남을 부러워하지 않고 훨씬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비법을 동치미 마담들의 경험담을 통해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밤)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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