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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5경기 연속 무안타…'좀처럼 돌아오지 않는 컨디션'
입력 2015-04-11 20:31 
출처 = MK스포츠



이대호가 5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타율은 1할1푼9리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대호는 11일 가고시마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홈 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하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이대호는 지난 3일 세이부 전에서 2루타를 친 뒤 5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해 부진이 길어질 조짐을 보이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이대호는 좀처럼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1회 1사 만루라는 천금같은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투수 앞 병살타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이후 타석에서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는 삼진, 세 번째는 2루 땅볼이었습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시 한 번 주자를 둔 채 타격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3-1로 앞선 8회말 무사 1, 3루의 상황에서 이대호는 1루 플라이로 경기를 끝내야 했습니다.

한편 이대호가 속한 소프트뱅크는 4-2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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