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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대퇴부 통증’ 최희섭, 첫 선발 제외
입력 2015-04-11 16:17 
KIA의 최희섭(오른쪽)은 11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빠졌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최희섭이 시즌 첫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IA는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최희섭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최희섭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건 시즌 처음이다.
최희섭은 하루 전날 삼성전에서 6회 왼 대퇴부 통증으로 이종환과 교체됐다.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 그러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한 번 쉬어가기로 했다.
최희섭이 빠지면서 타순에 변화도 있다. 이범호가 5번으로 올라가 브렛 필, 나지완과 함께 중심타선을 이뤘다. 이범호는 지명타자로 출장. 3루수는 박기남이 나선다. 박기남은 시즌 첫 선발 출장이다.
하루 전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김주찬은 좌익수 수비를 맡는다. 그 동안 대타와 지명타자로 뛰었다. 3월 28일 광주 LG 트윈스전(좌익수) 이후 첫 수비다.
한편, KIA는 이날 김원섭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고영우를 등록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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