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국내 개막전 '제 8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3라운드가 11일 제주도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열렸습니다.
올 시즌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대형 루키' NH투자증권 소속 '박결(19)'은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박결은 금일 공동 22위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기록, 타수 변동없이 1오버파를 유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공식적인 프로 데뷔전을 치른 박결은 1번 홀부터 6번 홀까지 6홀 연속 파를 기록한 후 7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습니다.
1타를 잃은 박결은 8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10홀 연속 파를 기록한 이후 마지막 18번 홀에서 투온에 성공하며 극적인 버디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