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유병재가 초능력으로 송지은을 구했습니다.
10일 첫 방송된 tvN 금요 코미디 '초인시대'에서는 시간을 되돌리는 초능력으로 송지은을 구하는 유병재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유병재는 10분이상 지각할 경우 들을 수 없는 수업에 10분 이내에 도착했지만 제대로 출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유병재는 뒤를 이어 도착한 송지은 또한 교통사고로 수업에 지각해 강의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둘은 강의실 밖으로 쫓겨났고 유병재는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탈의를 시작했습니다.
심한 부끄러움을 느끼는 경우 유병재는 시간을 되돌리는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되돌린 그는 송지은이 교통사고 당할 뻔한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송지은을 구하려던 유병재는 실수로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었고, 다시 송지은을 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옷을 벗으며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유병재는 이번에는 완벽하게 송지은을 구출해냈고 수업에도 제 시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후 송지은은 자신을 구해준 유병재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훈훈한 분위기로 이야기는 마무리 됐습니다.
유병재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듯한 내용에 네티즌들은 '이제 초능력 못 쓰는거 아니야?' '작가가 유병재라더니 욕심이 많네'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초인시대'는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극본을 쓰고 출연까지 맡아 화제가 된 작품으로 25세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하면 초능력이 부여된다는 코믹한 설정을 통해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