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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트노런 의미, 상대방의 타선에 단 하나의 안타도 주지 않는 것…가능해?
입력 2015-04-11 09:15 
사진=MK스포츠
노히트노런 의미, 현실 가능한 게임플레이?

노히트노런 의미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노히트노런 의미는 야구 경기에서 무안타, 무실점으로 상대팀에 승리하는 것을 뜻한다. 즉 투수가 상대방의 타선에 단 하나의 안타도 주지 않으면서 이기는 것이다.

볼넷이나 사구(死球),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경우 등은 안타에 의한 출루가 아니므로 이 경우에도 노히트노런이 가능하다.

노히트노런은 퍼펙트게임(perfect game, 투수가 무안타, 무사사구(無四死球), 무실책으로 한 사람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고 이긴 경기)과 함께 투수가 세울 수 있는 뛰어난 기록 가운데 하나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노히트노런은 12번뿐이었다.


노히트노런 기록은 지난 2000년 송진우가 달성한 이후, 14년 간 나오지 않았다. 이후 지난 해 6월 24일 NC 찰리가 기록했다.

최근에는 지난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로 출전한 마야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으며, 마야의 노히트노런은 외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다.

한편 노히트노런과 퍼펙트게임의 다른점은 홈런을 포함한 안타, 볼넷, 사구, 수비 실책 등 어떤 경우에도 타자를 진루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한 명의 투수가 1회부터 9회가 끝날 때까지 상대편 타자를 한 명도 1루에 내보내지 않은 경기이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1982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달성되지 않았으며, 2군 퓨처스리그에서 2011년 9월17일 롯데 자이언츠 이용훈 선수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퍼펙트 게임을 기록 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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