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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놀라스코, 단순 염좌 판정
입력 2015-04-11 06:01 
리키 놀라스코가 정밀검진 결과 단순 염좌인 것으로 판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큰 부상은 면했다.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 도중 강판됐던 미네소타 트윈스의 리키 놀라스코가 단순 염좌로 판정됐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세인트 폴 파이어니어 프레스 등 현지 언론을 만난 자리에서 놀라스코의 검진 결과를 전했다.
그에 따르면, 놀라스코의 팔꿈치 통증은 단순 염좌 증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놀라스코는 일단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 몰리터는 정말 좋은 소식”이라며 놀라스코가 15일 휴식 뒤 다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놀라스코는 지난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 경기에서 3+이닝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0-11로 지면서 패전의 책임을 안았다.
놀라스코는 예정대로라면 14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개막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한때 필 휴즈가 등판 일정을 하루 미뤄 이날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휴즈는 예정대로 13일 경기에 나올 예정이다.
놀라스코의 빈자리는 트레버 메이가 메운다. 메이는 지난 시즌 트리플A 로체스터에서 18경기에 선발로 나와 98이닝을 던지며 8승 6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 메이저리그에 데뷔, 10경기에서 45 2/3이닝을 던지며 3승 6패 평균자책점 7.88을 기록했다.
몰리터는 그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메이에게 등판 기회를 줄 것임을 예고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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