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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십자인대 파열, 부상 원인은? 두산전에서 고영민 선수와 충돌
입력 2015-04-11 00:02 
사진=MK스포츠
서건창 부상, 넥센 차선책은?

서건창 부상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시선을 모았다.

넥센 히어로즈 소속 내야수 서건창의 부상이 화제인 가운데 부상의 원인이 된 사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서건창의 부상은 9일 잠실에서 있었던 두산전에서 고영민 선수와 부딪혔기 때문이다.


서건창은 9회초 무사 1투로 땅볼 타구를 친 뒤 1루로 질주하다가 1루수 고영민과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둘의 충돌은 고영민이 전문 1루수가 아닌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추측된다.

평소 2루 수비를 주로 하던 고영민 선수에게 1루 수비는 낯설기 때문이다.

둘의 충돌 장면에서 고영민이 발을 뒤로 빼며 올리는 장면은 2루 수비하는 습관에서 나온 결과일 확률이 높다.

한편, 서건창은 부상으로 최소 전반기 공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돼 개막과 함께 넥센은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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