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델 업계의 대부’ 도신우 성추행 혐의, 호텔 방에서 억지 입맞춤 시도하다 ‘불구속 기소’
입력 2015-04-10 16:39 
사진=MBN
도신우 성추행 혐의, 불구속 기소

도신우가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9일 서울 동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태승)는 자신의 회사 여직원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모델센터인터내셔널 회장 도신우 씨를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도씨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함께 출장 온 여직원 A씨를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불러 현지 방식으로 인사를 하자며 억지로 입을 맞추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성추행에 A씨는 일정보다 빨리 귀국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씨는 현재 입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었고 현지식으로 인사를 했을 뿐”이라며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신우 씨는 우리나라 남성 모델 1호이자 모델 업계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도신우 성추행 혐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도신우 성추행 혐의, 그걸 변명이라고 하고 있는 건가." "도신우 성추행 혐의, 해명이 더 웃긴다." "도신우 성추행 혐의, 현지식 인사라는 게 말이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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