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강공학 디자인상' 수상한 '티볼리'···스펙보니 상 받을 만해
입력 2015-04-10 15:23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티볼리'가 '인강공학 디자인상'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10일 쌍용자동차 측은 "대원강업과 함께 개발한 '티볼리'의 세미버킷 시트가 인간공학 디자인상(EDA)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15회째인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가격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인간공학적 제품을 선정합니다.

쌍용차 티볼리의 세미버킷 시트는 등받이 부위별로 단단한 정도가 다른 이경도 패드와 편안함을 증대시킨 스프링방식 적용 등 신체 부위별 특성을 고려한 설계로 코너링 및 주행할 때 안락감과 편의성을 최적화해 감성품질을 극대화 한 것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제이디 파워가 실시한 초기 품질 조사에서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공간 활용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던 티볼리는 이번 디자인상 평가에서도 시트의 착좌감 및 각종 레버의 작동 편리성에서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동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퀄트 스티치 라인과 동급인 SUV최초 운전석 2단 통풍 시트와 뒷자석 열선 시트 적용 등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히 고객중심으로 설계해 차별화된 감성을 제공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편 쌍용차는 체어맨 H 시트로 제1회 인간공학 디자인상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2009년 제11회 대회에서는 체어맨 W가 인간공학 디자인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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