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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성열, 이적 첫 경기서 ‘역전홈런’ 작렬…“전율과 뭉클함 느껴”
입력 2015-04-10 10: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화 이성열이 이적 후 첫 경기에서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역전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것.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상대 실책 끝내기로 극적인 5-4 승리를 거뒀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1대2 트레이드로 이적한 이성열은 이날 경기 전 팀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했다. 곧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성열은 대타로 나서 추격의 적시 2루타에 이어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성열은 첫 경기라서 긴장되고 설렜다”며 데뷔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대 투수가 피하지 않고 정면승부를 해줬다. 맞는 순간 느낌이 좋았고 역전 홈런이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며 홈런을 쳤던 당시를 설명했다.

이성열은 이날 경기장을 찾은 한화 홈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성열은 열성적으로 응원해준 한화 이글스 팬들의 반응에 전율과 뭉클함을 느꼈다”며 이제 시작이다. 더 긴장하고 몸 관리를 잘해서 남은 시즌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한화 이성열, 멋있다 진짜” 한화 이성열, 첫 경기부터 예감이 좋네요” 한화 이성열, 한화에서 멋진 플레이 많이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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