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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점’ 박재상 “첫 타석 결과 좋아 편하게 다음 타석 임했다”
입력 2015-04-09 21:55 
SK 박재상이 승리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SK 와이번스 박재상이 시즌 첫 선발 출장 경기서 5타수 3안타(1홈런 포함) 1볼넷 4타점 3득점으로 훨훨 날았다.
박재상은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올린 데 이어 중견수 선발 출장은 지난 2012년 4월 29일 문학 삼성전 이후 1075일 만에 처음이었다.
이날 2번 타순에 위치해 타선의 폭발을 이끈 박재상은 경기 후 오랜만에 중견수로 선발 출장을 하게 되어 수비에 집중하려고 했는데 첫 타석에 결과가 좋아서 편하게 다음 타석에 임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뗀 뒤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적극적으로 승부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카운트 싸움에서 지지 않은 덕분에 맹활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재상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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