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형제봉 매표소 부근서 발견, 6시간 넘게 진행된 집중 수색으로
입력 2015-04-09 21:33 
사진=MBN
형제봉 매표소 부근서 발견, 평창동과 구기동 일대 집중 수색한 결과

형제봉 매표소 부근서 발견 됐다.

9일 유서를 쓰고 잠적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끝내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2분께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에서 3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성 전 회장이 목을 매고 숨져 있는 것을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다.



서울청 과학수사계장 수색견이 탐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고 아침부터 경찰은 이곳 평창파출소 인근에 1500여 명의 경찰을 집결시켜서 평창동과 구기동 일대를 6시간 넘게 집중 수색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서 평창동 정토사 인근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색을 계속 해왔다.

경찰은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GPS 위치를 계속 했었고 성 전 회장이 평소 북한산 형제봉에 자주 올랐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경찰 1개 중대와 특수 인력들이 모여서 형제봉 인근을 수색했다.

현재 방범순찰대와 기동타격대 13개 중대 등이 나머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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