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은, 4월 기준금리 동결…연 1.75%
입력 2015-04-09 16:21  | 수정 2015-04-10 16:38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4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75%로 동결했다.
한국은행은 이미 지난달 기준금리를 낮췄고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확대한 데다 가계부채 증가세도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4%에서 3.1%로 0.3%포인트 낮추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9%에서 0.9%로 1%포인트 낮게 전망했다. 이는 한은이 지난 1월 올해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각각 3.4%, 1.9%로 전망한 것보다 하향 조정된 수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은 2014년 국내총생산(GDP) 실적치가 집계됐고 1분기 실적치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에 따른 것”이라며 물가 전망치 역시 1분기 실적치가 낮아진 점, 국제유가가 지난 예상보다 너 낮아질 것이란 예상을 반영해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은 기준금리 동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은 기준금리 동결, 기준금리 동결했네” 한은 기준금리 동결, 기준금리 여전히 1퍼센트대구나” 한은 기준금리 동결, 경제공부 좀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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