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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시즌 첫 비디오 판독 도전 성공
입력 2015-04-09 12:00 
다저스가 시즌 첫 비디오 판독에 성공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2015시즌 첫 비디오 판독 도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2회말 비디오 판독에 성공했다.
브랜든 맥카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이 된 1사 만루, 지미 롤린스가 1루 땅볼을 쳤다. 1루수 욘더 알론소는 처음에는 공을 놓쳤다가 급하게 1루로 던졌다. 베이스 커버를 들어간 앤드류 캐쉬너가 공을 받았다.
1루심 할 깁슨의 최초 판정은 아웃. 그러자 돈 매팅리 감독이 비디오 판독에 도전했고, 그 결과 롤린스의 발이 더 빨랐던 것이 확인됐다. 시즌 첫 비디오 판독에서 결과를 뒤집으며 판독 도전권 유지에 성공했다. 비디오 판독 소요 시간은 1분 36초.
아웃 판정 여부에 상관없이, 다저스는 이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이어진 야시엘 푸이그의 3루 땅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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