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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국제경기 고도 상한 3천m로 조정
입력 2007-06-28 01:17  | 수정 2007-06-28 01:17
국제축구연맹 FIFA는 선수보호 차원에서 해발 2천500m 이상의 고지대에서는 국제경기를 갖지 못하도록 했던 국제경기 고도상한을 3천m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당초 국제경기 고도 상한을 2천500m로 정한 것과 관련해 남미 국가들의 불만을 듣기 위한 FIFA집행위원회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와 페루의 쿠스코에서는 오는 2010년 월드컵 축구대회 예선경기를 치를 수 없지만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와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는 경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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