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실망스런 경기에도 선수들을 감쌌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3-7로 패했다.
8회까지 3-3 팽팽한 접전을 벌인 다저스는 9회에만 4실점하며 허무하게 패했다. 고비 때 나온 2개의 실책과 3이닝 동안 6점을 내준 불펜의 부진이 아쉬웠다.
매팅리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좋은 경기였지만, 마지막 몇 이닝은 엉성했다”며 경기 내용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괜찮아질 것”이라며 한 번의 패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3개의 실책에 대해서도 필드가 약간 젖었지만, 큰 영향은 없었다고 본다. 충분히 아웃시킬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아쉬워 하면서도 실책은 일어나기 마련”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불펜에 대해서는 이닝을 끝낼 찬스를 만들었다. 공은 괜찮았다고 본다”며 큰 문제 없었다고 말했다.
7회 2사에서 잘 던지던 페드로 바에즈를 내리고 좌완 파코 로드리게스를 넣은 것에 대해서는 상대가 대타를 쓸 것이라는 걸 예상했다. 그럼에도 매치업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3-7로 패했다.
8회까지 3-3 팽팽한 접전을 벌인 다저스는 9회에만 4실점하며 허무하게 패했다. 고비 때 나온 2개의 실책과 3이닝 동안 6점을 내준 불펜의 부진이 아쉬웠다.
매팅리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좋은 경기였지만, 마지막 몇 이닝은 엉성했다”며 경기 내용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괜찮아질 것”이라며 한 번의 패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3개의 실책에 대해서도 필드가 약간 젖었지만, 큰 영향은 없었다고 본다. 충분히 아웃시킬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아쉬워 하면서도 실책은 일어나기 마련”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불펜에 대해서는 이닝을 끝낼 찬스를 만들었다. 공은 괜찮았다고 본다”며 큰 문제 없었다고 말했다.
7회 2사에서 잘 던지던 페드로 바에즈를 내리고 좌완 파코 로드리게스를 넣은 것에 대해서는 상대가 대타를 쓸 것이라는 걸 예상했다. 그럼에도 매치업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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