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MF “한국 가파른 생산인구 감소, 경제성장에 부정적 영향”
입력 2015-04-08 15:08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 등 세계 주요국가들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성장률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IMF는 7일(현지시간) 공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주요국들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각국 당국과 기업들이 부채 수준을 낮추는데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IMF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충격이 예전 경제위기와 비교해 더 커서 일회성이 아니라 오랜 시간 성장률 부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성장 기조 속에 특히 한국은 일본과 함께 생산인구 감소에 시달리는 점이 고민거리로 던져졌다.

IMF는 한국과 일본은 이민자가 많지 않은 가운데 1980년대 이후 출생률도 떨어져 가파른 생산인구 감소에 허덕이고 있다”고 밝혔다.
부진한 한국 성장에 대한 경고음은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이다. IMF는 지난 2월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에서 3.7%로 내렸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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