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M+건강]스트레스 풀리는 식품 '초콜릿' 먹으면 살 빠진다? 진짜?
입력 2015-04-08 14:45  | 수정 2015-04-08 15:28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초콜릿이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초콜릿의 코코아 성분이 탄수화물과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해 체중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코코아 성분이 지방을 몸에 축적시키는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가설일 뿐 코코아와 체중감량의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뚜렷한 결과는 아직 없습니다.

명확한 것은 초콜릿으로부터 이득은 초콜릿 자체가 아닌 코코아에서 나온다는 점입니다. 건강을 위한다면 코코아 함량이 많고 지방과 당분 함량이 적은 제품으로 골라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코코아 함량이 70% 이상일 때 다크 초콜릿이라고 하는데, 이와 같은 다크 초콜릿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비만을 예방하는 인슐린 민감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다크 초콜릿 속의 성분 올리고머 프로시아니드도 체중감량에 효과적입니다. 올리고머 프로시아니드는 플라바놀 중에서 가장 비만 방지 효과가 높고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다크 초콜릿 또한 저칼로리식품은 아니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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