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전반적으로 힘이 붙은 모습입니다.
세월호 인양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선제 대응에 나서면서, 다소 느슨해진 국정 주도권을 다잡고 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월호 1주기를 열흘 앞두고 전격적으로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인양 발언은, 유족들도 예상 못 한 깜짝 카드였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인양 여부를 두고 모호한 태도를 보여왔던 터라, 박 대통령의 인양 검토 발언은 정책의 방향타로 작동했고.
정부는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보고 구체적인 방안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분산 개최 여론 등 난항을 겪고 있던 평창 동계올림픽도, 박 대통령이 해결 물꼬를 텄습니다.
경제계 인사를 직접 만나 협조를 요청하고.
이완구 국무총리를 통해 또 한 번 재계 설득에 나서면서, 자금난을 풀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샐러리맨들의 불만을 샀던 연말정산 혼선은 즉각 개선 방안을 주문하면서, 세금 증가분 해소 대책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이 같은 박 대통령의 선제 행보는,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국정 장악력을 끌어올리면서 복잡한 정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전반적으로 힘이 붙은 모습입니다.
세월호 인양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선제 대응에 나서면서, 다소 느슨해진 국정 주도권을 다잡고 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월호 1주기를 열흘 앞두고 전격적으로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인양 발언은, 유족들도 예상 못 한 깜짝 카드였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인양 여부를 두고 모호한 태도를 보여왔던 터라, 박 대통령의 인양 검토 발언은 정책의 방향타로 작동했고.
정부는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보고 구체적인 방안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분산 개최 여론 등 난항을 겪고 있던 평창 동계올림픽도, 박 대통령이 해결 물꼬를 텄습니다.
경제계 인사를 직접 만나 협조를 요청하고.
이완구 국무총리를 통해 또 한 번 재계 설득에 나서면서, 자금난을 풀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샐러리맨들의 불만을 샀던 연말정산 혼선은 즉각 개선 방안을 주문하면서, 세금 증가분 해소 대책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이 같은 박 대통령의 선제 행보는,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국정 장악력을 끌어올리면서 복잡한 정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