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류중일 삼성 감독이 장원삼(32·삼성 라이온즈)의 통산 100승에 진심어린 축하를 보냈다.
삼성은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전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장원삼이 6⅓이닝을 3피안타(1홈런)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동시에 이 승리로 장원삼은 개인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역대 24번째이자 역대 100승 이상 왼손 투수 중에서는 송진우(210승)에 이은 2번째 위업. 최형우는 4회 홈런을 때렸고, 박한이는 7회 귀중한 추가 타점을 올렸다.
경기 종료 후 류 감독은 장원삼의 100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장원삼이 앞에서 잘 던졌고, 신용운, 안지만, 임창용이 잘 이어던졌다”며 투수들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 최형우의 홈런이 큰 역할을 했고 박한이의 추가타점이 결정적인 점수가 됐다”고 했다.
장원삼의 100승 중 무려 63승이 삼성에서 거둔 것이다. 류 감독은 장원삼이 팀으로 건너올 당시 트레이드가 무효가 되기도 하고 어렵게 삼성에 오지 않았나”라며 삼성에 와서 잘하니까 지난해 FA도 하지 않았나 싶다. 장원삼은 투수의 교과서적인 폼을 갖고 있는 선수다. 많이 이야기 했지만 오랫동안 아프지 않고 길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one@maekyung.com]
삼성은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전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장원삼이 6⅓이닝을 3피안타(1홈런)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동시에 이 승리로 장원삼은 개인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역대 24번째이자 역대 100승 이상 왼손 투수 중에서는 송진우(210승)에 이은 2번째 위업. 최형우는 4회 홈런을 때렸고, 박한이는 7회 귀중한 추가 타점을 올렸다.
경기 종료 후 류 감독은 장원삼의 100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장원삼이 앞에서 잘 던졌고, 신용운, 안지만, 임창용이 잘 이어던졌다”며 투수들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 최형우의 홈런이 큰 역할을 했고 박한이의 추가타점이 결정적인 점수가 됐다”고 했다.
장원삼의 100승 중 무려 63승이 삼성에서 거둔 것이다. 류 감독은 장원삼이 팀으로 건너올 당시 트레이드가 무효가 되기도 하고 어렵게 삼성에 오지 않았나”라며 삼성에 와서 잘하니까 지난해 FA도 하지 않았나 싶다. 장원삼은 투수의 교과서적인 폼을 갖고 있는 선수다. 많이 이야기 했지만 오랫동안 아프지 않고 길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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