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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CAR토] '홍콩 4대 천왕' 곽부성의 '슈퍼카 중의 슈퍼카'는?
입력 2015-04-07 21:29 
[스타CAR토] 스타들의 자동차(Car) 토크
곽부성/사진=스타투데이

'홍콩 4대 천왕'이라고 불리는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유덕화, 여명, 장학우 그리고 곽부성이 그들인데요, 이들 중 곽부성은 6일 홍콩에서 열린 영화 '답혈심매' 시사회에 참석해 50대 나이를 잊게 만드는 외모를 뽐내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곽부성은 지난 2013년 웅대림과 7년 열애 끝에 결별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16살 나이차를 극복한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컸습니다.

영화 '풍운'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끈 가수 겸 영화배우 곽부성은 스피드광으로도 유명합니다. 국제적인 카레이스 대회에 선수자격으로 참가할 정도로 수줍급의 운전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운전 실력에 걸맞게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들 또한 어마어마합니다.

홍콩 첫 번째 부가티 베이론 오너로 유명한 곽부성은, 닛산 스카이라인 GTR, 페라리 캘리포니아, 엔초 페라리 등등 약 19대 정도의 슈퍼카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곽부성의 '슈퍼카 컬렉션' 중 특히 눈길을 끄는 모델은 바로 파가니 사의 '존다F' 모델입니다.
파가니 존다F/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파가니 사는 람보르기니에서 일하면서 카운타크와 디아블로의 디자인에 깊은 관여를 한 호라치오 파가니가 설립한 자동차 회사로, 매년 40대 정도만 한정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정생산하는 차들은 소수의 엔지니어들이 고객의 취향과 요구에 맞춰 수작업으로 제작하는데, '파가니 존다F'는 전 세계적으로 단 25대만 생산됩니다. 이러한 희소성 때문에 '슈퍼카 중의 슈퍼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파가니 존다F는 메스세데스 벤츠 AMG의 V12 7.3 가솔린을 탑재해 650마력의 출력을 자랑합니다. 또 차량 전체를 카본재질로 제작하여 무게가 1230kg에 불과해 최고속력 345km/h, 제로백 3.6초의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15억원 대.
파가니 존다F/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홍콩 4대 천왕' 곽부성은 6일 열린 '답혈심매' 시사회서 "늙는 것은 전혀 두렵지 않다. 사람은 모두 늙는다"라는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로 만 49세가 된 곽부성. 그가 늙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이유는 '파가니 존다F'와 같은 슈퍼카들과 함께인 덕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상뉴스국 방종민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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