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00세시대 다시 짜는 재테크, 서울머니쇼서 해법 찾으세요
입력 2015-04-07 17:45  | 수정 2015-04-07 22:58
"초저금리 시대에 자산을 굴리기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은 뭘까?" 연 1%대로 내려앉은 시중금리 때문에 최근 재테크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2015 서울머니쇼'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급변하는 경제 상황과 다양한 리스크 속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여러 비법을 제시해 재테크의 나침반이라고 불려 온 '서울머니쇼'가 열린다.
한국 최대·최고 재테크 박람회인 '2015 서울머니쇼'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머니쇼는 증권·은행·부동산·은퇴준비·절세·창업 등 재테크를 총망라하는 분야에서 32개 특강을 통해 참관객과 만난다. 국내 최고 투자·재테크 전문가 60여 명이 참관객 앞에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설파한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강연은 총 6개 세션이 마련된 부동산 특강이다. 행사 첫날 이근우 매일경제신문 부동산부 차장이 사회자로 나서 국가대표급 부동산 PB들과 '부동산 족집게 교실'을 연다. 안명숙 우리은행 고객자문센터장, 임채우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 김일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국내 최고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금리 시대의 내 집 마련 전략 등과 유망투자 지역에 대해 얘기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재테크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릴레이 강연은 참관객 호응이 좋아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웠다. '은퇴부자들' '경매부자들'의 저자 고준석 신한은행 동부이촌동지점장(부동산 PB)은 '수익형 부동산 100% 활용가이드'로, '한국의 장사꾼들'의 저자 신동일 국민은행 대치PB센터 부센터장은 창업으로 부를 이룬 사람들 비법으로 참관객을 만난다.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의 저자 고득성 한국SC은행 이사와 '월급쟁이 부자들'의 저자 이명로 푸르덴셜생명 이그제큐티브 라이프플래너, '나는 부동산 경매로 슈퍼직장인이 되었다'의 저자 김태훈 법무법인 열린 이사 등도 각자의 특급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서울머니쇼에서는 국내 최고 펀드매니저들의 투자 비법도 엿볼 수 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대표,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 등이 김경도 매일경제신문 증권부 차장의 사회로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다.
다음달 13일 열리는 개막세션에는 글로벌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스티브 브라이스 투자전략 글로벌헤드가 세계 경제를 전망하고 투자 노하우를 전달한다. 그동안 SC은행에서 최상위 고객을 위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도맡아 온 그에게 선진 재테크 기법을 전수받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신한·우리·KB·하나·외환·기업·한국씨티 등 시중은행에서 고객의 자산관리를 도맡고 있는 PB 팀장급 9명이 펼치는 릴레이 특강도 주목할 만하다.
'100세 시대' 맞아 은퇴·노후 준비를 위한 특강도 진행된다. 박기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이 '성공한 노후준비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연령·소득·가족 형태별 노후준비 전략을 전수한다.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세션도 마련됐다. △주요 시중은행(신한·KB·우리·농협·하나·기업) 인사담당 부행장 △금융공기업(산업은행·한국자산관리공사·기술보증기금) 인사담당자 가 참여하는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머니쇼에 참가하려면 사전에 등록하는 것이 좋다. 행사 시작 전날(5월 12일) 오전까지 서울머니쇼 홈페이지(www.seoulmoneyshow.com)에 사전 입장 등록을 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머니쇼 사무국 (02)6000-8370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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