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 남성의 과제중 비율이 36%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산하기구인 ‘영양강화를 위한 국제연합(GAIN)과 글로벌 웰니스 전문기업 암웨이가 세계 30여 개국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세계 영양 불균형 지도'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과체중과 비만율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1980년부터 2013년까지 연령별로 보면 20세 이상 남성의 과체중 비율은 23%에서 36%로 늘어습니다.
GAIN과 암웨이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 남성의 10명 중 4명은 영양 불균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양불균형이란 영양 결핍과 과체중, 비만을 공통적으로 일컫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영양불균형 증상은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에서 영양 결핍 현상이 주로 나타나고 선진국에서는 비만으로 나타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개발도상국에서도 도시를 중심으로 비만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한국 남성들도 영양불균형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남성의 영양 불균형을 가져오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음주, 흡연이라고 GAIN과 암웨이측이 밝혔습니다. 또 한국인은 과일과 채소, 견과류, 잡곡류의 섭취가 부족하고 소금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아 더욱 질병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성인 남성의 과체중 비율이 72%로 36%인 대한민국의 두 배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지만 20세 이상의 남성 과체중 비율이 지난 30년동안 13%이상 증가했고 20세 미만 남성의 증가율은 23%로 나타나 일본과 중국 등 주변 국 남성과 비교해 보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