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세윤 “아내 집에 몰래 들어가 나체 프러포즈”
입력 2015-04-07 08: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유세윤이 과거 아내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나체 프러포즈를 했다.
유세윤은 6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2015'에서 이색 프러포즈 6위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2003년 동네 나이트클럽에서 4살 연상의 아내를 처음 만났다. 이후 유세윤은 아내가 평소 이상형인 ‘지혜로운 이상형이란 사실을 알고 적극 대시했다.
연인사이로 발전한 유세윤은 "유치원 교사였는데 당시 난 학생이었다. 몰래 내 지갑에 5만원씩 돈을 넣어주기도 했다"고 연애 당시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술을 먹으면서 오늘은 내가 결혼하자고 이야기를 해야겠다 마음먹었지만, 평소보다 긴장해 술을 많이 마셔 만취 상태로 여자친구 집을 찾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여자친구 집에 자고 있을 때 들어가서는 아무것도 안 입고 벌거벗은 상태로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자신을 사랑해줄 수 있겠냐고 했다더라”고 나체프러포즈 뒷이야기를 밝혔다.
결국 유세윤은 2009년 5월17일 유세윤은 아내 황경희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결혼식 당일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