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안준철 기자]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아시아의 홈런왕 블라디미르 발렌틴(31·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복귀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7일 발렌틴의 복귀지연을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왼쪽발뒤꿈치 수술을 받은 발렌틴은 지난달 2일 일본에 입국했다. 스프링캠프 훈련이 끝나고 시범경기가 시작된 시점이다. 수술 후 12월부터 재활을 시작해, 라이브배팅까지도 소화했다고 하지만, 5월이나 돼서야 팀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4일 2군에서 훈련 중 러닝을 하다가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7일 예정된 2군 경기 출전도 없던 일이 됐다. 야쿠르트 구단은 발렌틴의 몸 상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마나카 미쓰루 야쿠르트 감독은 아직 몸상태가 많이 올라와 있지 않다는 보고를 받았다. 돌아와서 부상이 재발하면 안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산케이스포츠는 발렌틴의 1군 복귀는 17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발렌틴은 2013년 60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2003년 이승엽(삼성)이 수립했던 한시즌 최다홈런 아시아기록(56개)을 갈아치웠다.
[jcan1231@maekyung.com]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7일 발렌틴의 복귀지연을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왼쪽발뒤꿈치 수술을 받은 발렌틴은 지난달 2일 일본에 입국했다. 스프링캠프 훈련이 끝나고 시범경기가 시작된 시점이다. 수술 후 12월부터 재활을 시작해, 라이브배팅까지도 소화했다고 하지만, 5월이나 돼서야 팀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4일 2군에서 훈련 중 러닝을 하다가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7일 예정된 2군 경기 출전도 없던 일이 됐다. 야쿠르트 구단은 발렌틴의 몸 상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마나카 미쓰루 야쿠르트 감독은 아직 몸상태가 많이 올라와 있지 않다는 보고를 받았다. 돌아와서 부상이 재발하면 안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산케이스포츠는 발렌틴의 1군 복귀는 17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발렌틴은 2013년 60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2003년 이승엽(삼성)이 수립했던 한시즌 최다홈런 아시아기록(56개)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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