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개막전 시구자가 공개됐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식전행사를 진행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기념 시구자. 다저스는 이전에 그랬듯, 경기 시작 전까지 시구자를 공개하지 않았다.
처음 모습을 드러낸 시구자는 다저스 레전드 중 한 명인 돈 뉴컴과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두 선수는 현역 시절 좌완 투수였고, 한 시즌에 두 가지 상을 동시 수상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뉴컴은 1956년 27승 7패 평균자책점 3.06의 성적으로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 수상했다. 발렌수엘라는 25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2.48의 성적으로 올해의 신인과 사이영상을 동시 수상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뉴컴과 발렌수엘라가 마운드에 선 순간, 경기장에 ‘건즈 앤 로지스의 ‘웰컴 투 더 정글이 흘러나오면서 홈팀 불펜에서 에릭 가니에가 뛰어나왔다.
가니에는 2003년 77경기에서 82 1/3이닝을 던지며 67세이브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 사이영상을 받았다.
뉴컴과 발렌수엘라, 가니에는 지미 롤린스, 아드리안 곤잘레스, 켄리 잰슨이 포수로 앉은 가운데 기념 시구를 했다.
다저스는 2013시즌 샌디 쿠펙스, 2014시즌 빈 스컬 리가 홈 개막전 기념 시구를 맡았다.
[greatnemo@maekyung.com]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식전행사를 진행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기념 시구자. 다저스는 이전에 그랬듯, 경기 시작 전까지 시구자를 공개하지 않았다.
처음 모습을 드러낸 시구자는 다저스 레전드 중 한 명인 돈 뉴컴과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두 선수는 현역 시절 좌완 투수였고, 한 시즌에 두 가지 상을 동시 수상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뉴컴은 1956년 27승 7패 평균자책점 3.06의 성적으로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 수상했다. 발렌수엘라는 25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2.48의 성적으로 올해의 신인과 사이영상을 동시 수상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뉴컴과 발렌수엘라가 마운드에 선 순간, 경기장에 ‘건즈 앤 로지스의 ‘웰컴 투 더 정글이 흘러나오면서 홈팀 불펜에서 에릭 가니에가 뛰어나왔다.
가니에는 2003년 77경기에서 82 1/3이닝을 던지며 67세이브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 사이영상을 받았다.
뉴컴과 발렌수엘라, 가니에는 지미 롤린스, 아드리안 곤잘레스, 켄리 잰슨이 포수로 앉은 가운데 기념 시구를 했다.
다저스는 2013시즌 샌디 쿠펙스, 2014시즌 빈 스컬 리가 홈 개막전 기념 시구를 맡았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