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은 총재 "여신증가 속도 너무 빠르다"
입력 2007-06-27 12:02  | 수정 2007-06-27 12:02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은행의 여신증가 속도가 실물경제를 고려하더라도 지나치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국회 재경위 업무보고에서, 올들어 중소기업 대출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는 실물경제가 조금 나아진 데 따른 실수요 부분이 없지 않지만 기본적으로는 실물경제 회복 수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은행 대출이 크게 늘어난 배경 가운데는 최근 몇 년간 은행의 수익
사정이 굉장히 좋아져 외형을 확장하려는 요인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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