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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 지연 입장’ 박계현, 스피드업 규정 위반 1호
입력 2015-04-04 20:56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박계현.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박계현은 스피드업 규정 위반 1호의 주인공이 됐다.
박계현은 4일 목동 넥센전에서 타석에 늦게 들어서면서 스피드업 규정을 위반했다. 9회 SK 공격에서 첫 타자로 나서야 했던 박계현은 2분 안에 타석에 들어서지 않았다.
심판은 곧바로 박계현에게 스피드업 규정 위반을 알렸다. 스피드업 규정에 따라 공수교대 후 첫 타자는 반드시 2분 이내 타석에 서야 한다.
박계현은 규정을 잘못 이해했다. 장내 아나운서 멘트가 따로 없어 마냥 기다렸다가 2분 안에 입장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의 해명에도 규정을 위반함에 따라 제재금 20만원이 부과됐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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